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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폭로, 사실이어도 처벌받는 이유

SNS 폭로는 내용이 진실이어도 비방 목적이면 명예훼손으로 처벌될 수 있고, 온라인 글은 정보통신망법이 적용돼 형이 더 무겁다. 허위 사실이면 최대 7년 이하 징역까지 가능하며, 반대로 근거 없이 상대를 형사고소하면 무고죄로 10년 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올리거나 대응하기 전에 사실 여부와 증거, 공익 목적, 허위 신고 위험을 점검해야 한다.

생활법률2026. 08. 21.

신천지 사과, 형량은 몰라도 처벌은 남는다

신천지가 8월 20일 신도들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냈고, 관련 집계만 최소 5만6472명에 이른다. 사과와 반성은 재판에서 '진지한 반성'으로 형량을 낮추는 정상 참작 사유가 될 수 있지만, 죄가 성립하는지를 가리는 유무죄 판단과는 별개다. 정당법 위반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사과로 공소권이 사라지지 않으므로, 사과문만으로 처벌을 피했다고 보는 것은 양형과 유무죄를 뒤섞은 오해다.

생활법률2026. 08. 21.

치밀한 계획 살인, 왜 사형 아닌 무기징역인가

부산지법은 8월 21일 동료 기장을 살해한 전직 부기장에게 재범 위험성과 영구 격리 필요를 근거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계획이 치밀했지만 실제 사망은 1명이었고, 검찰조차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사형과 무기징역을 가르는 것은 계획성 자체가 아니라 피해 결과의 중대성과 잔혹성, 그리고 사형을 예외적으로만 허용하는 대법원의 신중 원칙이다.

사건·판결2026. 08. 21.

전자발찌 30년, 형기 끝나도 남는 통제

살인 같은 중대범죄에는 형기와 별개로 최장 30년의 전자장치 부착명령이 함께 선고되며, 이 기간은 형 집행이 끝난 뒤부터 시작된다. 부착 기간에는 야간 외출제한, 피해자 접근금지, 주거지 제한 같은 준수사항이 따르고 보호관찰소가 위치를 확인한다. 준수사항을 어기면 3년 이하, 전자장치를 훼손하면 7년 이하의 별도 형사처벌을 받으므로 부착명령은 형을 마친 뒤에도 실질적인 통제로 작동한다.

생활법률2026. 08. 21.

은행 금융사고, 배상받는 경우와 못 받는 경우

은행권 금융사고는 2025년 4318억원(188건)으로 늘어 2026년엔 2.4일에 한 번꼴로 발생하고 있다. 접근매체 위·변조나 해킹 사고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은행이 배상하지만, 본인이 직접 송금했거나 이용자 중과실이 있으면 배상이 어렵다.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지급정지를 걸고 3년 내 배상을 신청하되, 합의가 안 되면 금융감독원(1332) 분쟁조정을 활용하는 순서를 기억해 둘 만하다.

생활법률2026. 08. 21.

하자 책임, 설계·시공·감리 어떻게 갈리나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건에서 시공사는 벌점을 받아들였지만 설계사는 불복해, 같은 사고에도 책임 판단이 갈렸다. 건설에서 설계·시공·감리는 맡는 일이 달라 책임도 따로 따지며, 이 행정 벌점은 입주자가 받을 하자보수와는 별개 트랙이다. 하자를 발견하면 담보책임기간 안에 사업주체에 서면으로 청구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생활법률2026. 08. 21.

담당 검사가 옮겨도 내 사건은 그대로 이관된다

10월 2일 검찰청이 폐지돼 수사는 중수청, 기소는 공소청으로 갈리고 특례임용에 검사·수사관 2,375명이 신청했다. 담당 검사나 수사관이 중수청으로 옮기더라도 사건은 사람이 아니라 수사·기소 기능에 따라 새 기관으로 이관돼 계속 진행된다. 당사자는 자기 사건이 수사 단계인지 기소 단계인지와 담당 기관·사건번호·일정 변동을 시행일 전후로 확인해야 한다.

생활법률2026. 08. 21.

폭로냐 무고냐, 명예훼손과 무고 가르는 기준

임신중절 종용을 둘러싼 폭로와 반박 공방은 법적으로 명예훼손과 무고라는 별개의 트랙으로 나뉜다. SNS 폭로는 진위에 따라 명예훼손이 문제 되지만, 무고는 수사기관에 허위로 고소·신고해야만 성립한다. 실제 소송에서는 임신 사실, 종용 발언, 시술 주장일의 정황을 뒷받침할 물증이 승패를 가른다.

생활법률2026. 08. 21.

대법관 제청 갈등, 내 상고심은 더 늦어질까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와 사전 협의 없이 대법관 후보를 서면으로 제청하면서 인선을 둘러싼 갈등이 커졌다. 대법관 한 자리가 다섯 달 넘게 비어 있는 가운데 인선까지 밀리면 연 4만 건이 넘는 상고심 처리가 더 늦어질 수 있다. 상고심 당사자라면 대법원 '나의 사건검색'으로 본인 사건이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생활법률2026. 08. 21.

은행 금융사고 피해, 배상 받을 수 있는 기준은

은행 직원의 횡령·배임 피해는 민법 제756조 사용자책임에 따라 은행이 배상할 수 있고, 보이스피싱·해킹 같은 비대면 사고는 예방노력과 이용자 과실을 따지는 책임분담기준이 적용된다. 배상 여부는 사고가 은행 업무와 얼마나 관련되는지, 고객 과실이 얼마나 큰지에 좌우된다. 피해를 알면 즉시 신고·지급정지 후 은행 협의, 안 되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을 거치는 순서로 대응해야 한다.

생활법률2026. 08. 20.

정당 집단입당, 가입자와 지시자 책임은 다르다

정당법은 집단 가입 자체가 아니라 강요·이중당적·명의도용을 처벌하며, 강제입당은 2년 이하 징역, 이중당적은 1년 이하 징역이 적용된다. 이 때문에 자발적으로 가입한 신도와 가입을 지시한 지도부의 책임은 서로 갈린다. 처벌 여부는 자유의사가 없었는지, 이중당적이나 명의도용이 있었는지 입증되느냐에 달려 있다.

생활법률2026. 08. 20.

삼청교육대 피해, 지금 청구 가능한 경로는

삼청교육대 특별법 보상금 신청은 2005년, 진화위 진실규명 신청은 2022년 말에 이미 마감됐고 현재 남은 길은 국가배상 소송이다. 이미 진실규명 결정을 받은 피해자는 결정을 안 날부터 3년 안에 소송을 내면 소멸시효를 넘길 수 있다는 것이 최근 법원의 흐름이다. 청구를 고려한다면 진실규명 결정 여부와 그 결정일, 3년 시효가 남아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국가배상2026. 08. 20.

개식용 종식 소송, 진짜 쟁점은 '보상 격차'

개 식용 유통업자와 식당 점주 약 400명이 전국 지자체 50여 곳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고, 대한육견협회는 이미 헌법소원을 냈다. 다투는 핵심은 개식용 금지 자체보다 농장주에게는 700억 원대, 업주에게는 39억 원대로 벌어진 보상 격차다. 영업금지형 규제 소송에서 재산권 침해 주장이 받아들여진 사례는 드문 만큼, 소송 결과를 기다리기보다 지금 신청 가능한 폐업 지원 절차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생활법률2026. 0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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